ESG경영 맞춤형 컨설팅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25년 ESG 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글로벌 ESG 규제 강화와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ESG 경영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BJFEZ 내 입주기업 중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4~5개 기업을 선정해 6개월 동안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내용은 △기업 맞춤형 ESG 교육 △현장 방문 및 진단 평가 △ESG 실행 계획 수립 지원 △기업별 진단 보고서 제공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선정된 기업은 4월부터 9월까지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한, 11월에는 최종 보고회를 열어 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ESG 경영은 이제 필수가 되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