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한국ESG평가원이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자체 ESG 평가는 환경(Environmental) 40점, 사회(Social) 40점, 지배구조(Governance) 2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는 종합 점수 72점을 획득해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2023년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ESG 전담 부서인 '사회혁신경제국'을 신설하고,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ESG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시상식은 내달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올해 ESG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략인 ESG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